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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정부추경 국비 320억원 확보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9-08-05 19: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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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국비 320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5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 추경예산에서 국비 320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추경은 지역 위기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사업 위주로 확보됐으며,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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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을 살펴보면 △고용위기지역 맞춤형 희망근로 지원사업 55억원 △위기대응지역 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 6억원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 4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옥서지구) 10억원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 243억원 △항만역사관 건립사업 2억 5000만원 등 총 6개사업에 320억 5000만원이다.

특히 맞춤형 희망근로 지원사업에 국비 55억원을 확보하게 돼 취업취약계층 800여명이 4개월간 맞춤형 공공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으며 조기 사업 추진을 통해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위기대응지역 기업비즈니스센터 운영비로 국비 6억원을 추가 확보해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원스톱 지원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산 지역 목재 생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 국비 4억원도 확보되면서 지역 향토산업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번 추경이 역대 최대 규모 국회 단계 감액이라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군산시가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된 배경으로는 정부와 정치권에 끊임없는 지원을 호소한 강임준 시장과 김관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의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추경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 예산 대폭 편성과 역대 최대 추경예산 감액 등으로 지역 예산확보가 어느때 보다도 어려운 실정이었다”며 “힘든 상황에서 확보한 추경 예산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고 금번 추경에 미반영된 사업은 목적예비비나 특별교부세를 통해서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 활동에 집중해 금년 상반기 정부 목적예비비로 7개사업 총 137억 9000만원을 확보한바 있으며 향후 목적예비비 추가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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