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정읍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슈메이커(Shoe Maker/수제화기술인력)의 본격적인 양성에 나선다.

7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이달부터 수제화기술인력 양성에 들어간다.

청년 슈메이커 양성사업은 청년 일자리 부족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제화 장인들의 1:1 도제 방식의 메이커(maker)교육을 통해 슈메이커를 양성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수제화 관련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시는 청년 슈메이커 양성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메이커 양성을 위해 청년메이커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국비 7억원을 포함 총 12억원을 들여 2020년에는 2층 규모의 기술교육장과 창업공간이 조성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메이커의 양성과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외에도 △전북새희망근로 지원사업 △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 △청년취업캠프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고용·일자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과 저소득 청년 등을 지원해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청년 슈메이커 양성사업을 통해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창업을 지원해 우리 지역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