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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중학교 학생들이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캠퍼스 투어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울릉군청 제공)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울릉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울릉중학교 3학년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문화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평소 접할 수 없는 서울의 명문대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를 방문해 학생홍보대사와 함께 캠퍼스 투어를 하며 학교 소개 및 대학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울릉도 학생들의 진로를 탐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MBC드림센터를 방문해 크리에이터 영상 제작 특강을 듣고 드라마 세트장 및 방송실 견학 등 방송·미디어 분야의 직업을 체험해 보기도 한다.

그 외에도 국립중앙박물관 견학과과 야간 한강유람선 탑승 및 연극 관람, 롯데월드 탐방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의 시간도 가진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적 환경으로 인해 진로․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울릉도 청소년들이 진로문화 캠프를 통해 값진 꿈을 가지게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많은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민정 기자(namastte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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