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보니
고철용, 고양지청에 고양시장 선거부정 이행각서 위조범 A씨 즉각 구속 촉구(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2017년부터 고양시의 비리행정을 감시해온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변호사 선임으로 9일 선고예정이던 재판을 연기시키고 추가 재판을 재개한 고양시장 선거부정 이행각서 위조범 A씨에 대한 즉각 구속을 검찰에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NSP통신은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고 고양시장 선거부정 이행각서 위조범 A씨에 대한 즉각 구속을 촉구하는 배경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고양시장 선거부정 이행각서 위조범 A씨에 대한 즉각 구속 이유
최성 전 고양시장의 전 보좌진이었던 A씨는 누군가에게 부정선거 이행각서가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2019년 2월 그럴듯한 매관매직 15개 항을 적시하고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와 최성 측 대리인 이재웅의 지문 날인까지 위조한 위조된 이행각서를 고양시 고위 공무원 B씨에게 2019년 2월 13일경 전달했다.
A씨가 위조된 이행각서를 고양시 고위 공직자 B씨에게 전달한 것은 무엇인가 고양시로부터 이득을 취하기 위한 공갈사건으로 판단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위조된 이행각서가 세상 밖으로 나올 때까지 약 10개월 동안 위조된 이행각서가 어떤 식으로 행사 되었는가는 아주 중요하다.
분명한 것은 고위공무원 B씨도 A씨와 더불어서 위조 이행각서 행사범 혹은 공갈범의 공범일 가능성이 있다.
이에 국민의힘 중앙당에 위조 이행각서가 흘러들어가기 전까지 위조 이행각서를 받아본 관련자들은 위조 사문서의 행사범 임으로 관련자 모두를 위조된 사문서 행사 죄 혐의로 추가 기소해야만 국민의 검찰로 가까이 온 고양지청이 열화와 같은 고양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다.
A씨는 이행각서 파동이 일어났을 때 위조된 이행각서가 사실인 것처럼 고양시민과 언론을 기망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고양지청 검사들이 사건을 덮으려 한다고 떠들었다.
이에 A씨가 108만 고양시민들과 2800여명의 고양시 공무원들에게 입힌 해악은 도저히 용서 불가능하다.
특히 A씨의 그동안의 행태를 보아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고양지청은 즉각 A씨를 구속해 A씨가 구속 상태에서 안전하게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 주시기를 호소 드린다.
한편 본지의 취재기자가 A씨에게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제기한 의혹과 함께 ▲고양시장 선거부정 이행각서 작성 이유 ▲위조한 이행각서를 공무원에게 전달한 이유 ▲이행각서 사건이 이슈화되며 취득한 유무형의 경제적 이득 ▲선거부정 이행각서를 근거로 이재준 고양시장 측에 요구한 요구사항 ▲위조된 이행각서를 전달받은 공무원에 대한 공개 여부 ▲해당사건과 관련해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등에 대해 질의 했으나 A씨는 “드리고 싶은 말이 없다”고 해명했고 또 고양지청은 A씨의 선고가 연기되며 재판이 재개된 것이 검찰 측의 변론 재개 요청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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