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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달순) 소속 직원들이 26일 청사를 방문한 대한적십자 헌혈 버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운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10명으로 코로나19로 현혈자가 감소해 심각한 혈액부족 현상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은 직원들이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기꺼이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중 진행되는 단체 헌혈인 만큼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채혈장소와 담당 직원의 위생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는 등 주의를 기울였다.
대한적십자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은 지난 2월부터 매달 실시중으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정기 헌혈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박달순 성남수정경찰서장(총경)은 “매달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는 직원들을 보니 가슴이 따뜻해진다”며 “경찰관들의 작은 정성이 혈액 수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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