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대한 조치사항 등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24일 열린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정부가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한 만큼 공주시도 이러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특별히 고위험시설에 대한 행정지도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관내 유관기관과 보다 유기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조치에 맞도록 경로당 운영 등 한층 엄격한 운영지침을 적용해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별도 해제 시까지 실내 50인 이상, 실외는 10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가 금지되고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에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결혼식장과 공연장, 목욕탕 등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12종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한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가 유지되고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며 학교는 감염 지속 발생 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 방역물품 수급 등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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