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경북도, 수도권 코로나19 확산 대응 ‘긴급행정명령’ 발동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8-18 15:24 KRD7
#경상북도 #코로나19 #급행정명령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집회

사랑제일교회(8.7~8.13), 경북궁역 인근집회(8.8), 광복절집회(8.15) 참가자 대상 ...대상자 오는 25일까지 검사불응 시 고발조치, 확진자 발생시 구상권도 청구

NSP통신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18일 낮 12시를 기해 수도권 교회 등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행정명령에 따른 진단검사 대상은 해당기간 동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8월 7일 ~ 8월 13일) 방문자 및 경복궁역 인근 집회(8월 8일), 광복절 집회(8월 15일) 참가자 등이다.

행정명령 대상자들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경북지역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비는 무료다.

G03-8236672469

경북도는 진단거부·기피 등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하고 2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가 발생하면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접촉자로 통보된 자, 수도권 교회 방문 및 집회 참여자에 대한 추적관리 조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경북도내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1375명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관련 확진자는 4명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교회와 집회를 참가하신 분은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꼭 검사를 받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만일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