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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국 세노컴퍼니 대표(왼쪽)가 모교인 성남금융고등학교에 생활용품 700세트를 전달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노컴퍼니)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홍종국 세노컴퍼니 대표가 코로나19 극복과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남금융고등학교에 생활용품 700세트(싯가 2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경기 성남금융고등학교(구.성남정보산업고등학교)는 홍종국 대표의 모교다. 이날 학창 시절 함께 했던 선생님들도 자리를 함께해 훈훈한 기증식으로 이어졌다.

홍 대표는 “학창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잠시 방황도 했지만 학교 선생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가르침으로 바르게 성장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세노컴퍼니(CENO COMPANY)는 성남지역 등에 영업장을 두고 있는 뷰티케어 회사다. 덴탈·뷰티케어(닥터홍), 헬스케어(폭스밸리), 두피케어(블랙홍) 등의 상품을 런칭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6년 회사설립 후 홍 대표는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며 관내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생활용품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홍종국 세노컴퍼니대표가 최근에 코로나19 극복 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남금융고등학교에 생활용품 700세트(싯가 2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사진은 참석자 기념촬영. (세노컴퍼니)

기증식 후 성남금융고등학교와 세노컴퍼니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도 후원키로 했다.

이지영 성남금융고 학생회장은“이런 선배님이 계시다는 것에 자부심이 들었다”면서 “나도 졸업 후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홍 대표는 “후배들이 지금의 어려움과 힘듦이 끝이 아니고 이 과정을 힘차게 이겨내면 분명 좋은 또 다른 삶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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