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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관광객 및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하반기 행사·축제를 축소하거나 취소한다.

이에 ‘2020 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 ‘제25회 남당항대하축제’, ‘제24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대축제’ 등 하반기 개최예정이었던 3개 축제는 각 축제 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군은 지역경제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축제와 관련된 특산물의 판매율 증가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산리 대첩 100주년 기념행사는 충남도와 협의해 대규모 밀집행사인 기념 음악회와 청산리 전투 뮤지컬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으며 보훈행사는 방역대책 수립 후 축소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 대표축제에 매년 방문하고 기다려 주신 분들께 죄송하지만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방지와 군민 및 축제방문객들의 안전이 우선인 만큼 축제취소 결정에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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