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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관계자들이 관내 코로나19 안심식당을 방문해 인증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군포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음식 문화개선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들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군포시는 1인용 접시·국자 등 덜어먹을 수 있는 도구 비치, 개별포장 수저 제공,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수칙을 이행하는 음식점들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업소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지정 업소는 시 인증 스티커를 발급받아 식당 입구에 붙일 수 있다. 업소에게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이 지급된다.

시는 업소가 3대 수칙 중 하나라도 위반할 시 지정을 취소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엄격히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식당들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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