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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찬주 안양도시공사장이 14일 열린 상호존중의 날 선언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안양도시공사)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도시공사(사장 배찬주)가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했다.

안양도시공사는 14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존중의 날 선언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상호 존중의 날은 수직적 관계에서 벗어나 ▲존댓말 사용하기 ▲직원 간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욕설·폭언·비속어 사용하지 않기 등으로 인권 존중 문화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원·부서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각 부서는 이후 자체 선언식을 열고 전 직원 서약서 작성으로 공사 내 상호 존중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상호 존중의 날에는 갑질 근절 교육, 선언문 게시, 상호 존중 캠페인, 위험진단 설문조사·모니터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찬주 안양도시공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권 존중 캠페인을 전개해 상호 존중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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