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업길이 막힌 취업준비 대학생들에게 시정경험도 쌓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0년 하반기 대학생 인턴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6월 18일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 된 대학 재·휴학생이다. 대학원 재학생, 사이버·방송통신대학교 등 학점은행제 대학생, 해외 소재 대학생, 수원시 대학생 인턴 사업 및 청년층 직장체험 참여 경험이 있는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 내 ‘공모·접수’ 게시판에서 해당 배너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 인원은 예비자 80명을 포함해 총 280명이며 난수(亂數) 프로그램을 활용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선정된 대학생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이후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기본급 시간당 1만원과 주휴수당을 지급하며 근무 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31일까지 18일간으로 근무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근무 장소는 수원시청을 비롯해 4개 구청,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이며 도서관·미술관 등 주중 휴무 시 탄력적으로 주말 대체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 장애인, 취업보호·지원 대상자, 다자녀 가정 등 취약계층 30명을 우선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원은 주민등록 초본, 대학교 재학·휴학 증명서, 취약계층 증명서(해당자)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청년 단기 일자리 제공을 위해 상반기 대비 선발인원 확대 15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했으며 코로나19 위기 대응 지원 사업추진 부서에 대학생인턴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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