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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안양시민이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부천 149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이날 동안구 비산2동 비산롯데캐슬 아파트에 거주하는 81세 남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부천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서울 중구에서 근무하던 중 접촉자로 분류돼 16일 동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의 동거 가족 1명은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현재 검사를 받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과 인근 지역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 세부정보는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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