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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보건소.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동원로얄듀크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시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환자로 추가 발생했다.

A 씨는 전날 기흥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이날 민간 검체기관인 씨젠의료재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92번)로 등록됐다고 용인시는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 89번 환자의 지인으로 알려졌는데 역학조사 결과 6일 이 환자의 거주지 엘리베이터에서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A씨는 평소 협심증을 앓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A씨를 이송했다.

또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배우자를 자가격리 조치한 뒤 검체를 채취했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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