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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해외입국발 코로나 막는 대안은 ‘특별수송’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6-11 17: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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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해외입국자가 차량 탑승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 (화성시)
해외입국자가 차량 탑승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지역 확산을 막기위해 무증상 해외입국자 특별수송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안전확보에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해외입국자의 경우 자가 차량이나 보호자 차량의 이용이 어렵고 대중교통은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있어 사전 예방 차원에서 특별수송을 해왔다.

지난 3월 말부터 시작해 지난주까지 총 656회의 특별 수송을 진행했고 총 1375명을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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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객 중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들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없다.

시는 선별진료소와 연계해 당일 검사와 수송이 원스톱으로 진행되면서 빠른 진단이 가능했고 매 회차마다 대기장소와 탑승차량의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외국인 입국자가 전체 대비 약 20%를 차지함에 따라 화성외국인복지센터의 협조를 얻어 통역서비스를 비롯해 외국어 안내문 등을 제공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인 점도 한몫했다.

NSP통신-화성시 수송대책반 근무자가 해외입국자의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있는 모습. (화성시)
화성시 수송대책반 근무자가 해외입국자의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있는 모습. (화성시)

최상규 교통도로국장은 “해외입국자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는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막을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입국자는 출발지와 국적에 관계없이 입국 후 2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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