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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 추가 발생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6-09 15: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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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로 근무…7일부터 증상 발현·성남시의료원 이송

NSP통신-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전경.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전경.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용인시는 9일 기흥구 언남동 동일하이빌1차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88번)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발열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8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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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성남시의료원의 격리병상을 배정받아 A씨를 이송했다.

또 A씨 자택 내·외부를 긴급 방역소독하고 배우자와 자녀 1명 등 가족에 대해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A씨는 성남의 한 통신기기 판매사에서 프리랜서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88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07명이 됐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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