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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12일 순천에 사업장을 둔 성원종합건설 송영기 대표는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허석)에 코로나19로 힘든시기임에도 인재육성에 힘써 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소식을 전해 어려운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송 대표는 평소 인재육성에 관심이 많은 걸로 알려져 있으며, 주변에도 봉사와 기부에 적극적인걸로 알려져있다. 재순고흥향우회 회장 시절에는 많은 봉사와 기부로 주변인들에게도 익히 좋은 평을 받아 혹시 정치에 욕심이 있는 것 아니냐 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송영기 대표는 시 청사 복도에 감사를 표하는 ‘장학금 후원인 명판’에 게첨됐다.

전남동부기자협회 회원이기도 한 송영기 대표는 “요즘 어렵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있겠느냐며,‘십시일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기탁이 선한영향력이 됐으면 한다며, 순천시에서 펼치고 있는 권분운동을 보며 많은 감동받았고, 서로 아픔을 같이 할 때 서로 위로와 힘이 될수있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석 이사장은 “이 어려운 시기에 송대표님이 기탁을 해 주셔셔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거듭 감사를 표하며, 순천시의 인재육성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고, 후손에게 부강한 순천을 함께 물려주자”라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설립된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그동안 지역내 성적우수, 특기자, 다자녀 등 2026명에게 16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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