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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은행권, 기간산업 지키기 동참” 부탁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5-06 15: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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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은성수 금융위원장이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지원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관련해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은행권의 동참을 부탁했다.

은 위원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금융권이 경제방역 최전선의 소방수로서 기업자금 조달을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체감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 애로사항이 많이 제기되는 3가지 분야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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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금융당국은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 기업 보유자산 매각·매각 후 재임차(Sales & Lease Back) 활성화, 자동차‧조선 등 주요 기간산업 협력업체의 자금조달 애로해소 방안을 모색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2차 지원은 모두 은행권을 통해 공급되므로 저신용자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일정대로 상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전산, 홍보 등 철저한 제반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집행을 위해 후속조치를 신속히 이행할 것이며 은행권도 정부의 의지를 믿고 산업은행과의 협업 등을 통해 기간산업을 지키는데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고용안정조건 부과와 관련해서는 고용안정이라는 기금조성 취지를 달성하면서도 자금지원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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