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순천문화재단(이사장 허석)에서는 연휴가 시작되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제1회 순천생활문화페스티벌 무관중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생활문화예술인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피로에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와 예술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대한민국 의료진들에게는 응원을 보내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역 대표공연예술제인 ‘아고라 순천’을 통해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재단에서는 대중음악, 국악, 순수음악, 무용 등 장르별로 총 120팀을 선정했으며, 4일 동안 하루 30개 팀씩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관중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볼 수 있으며 또한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 민속마을에는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의료진을 위한 릴레이 응원이벤트 ‘#덕분에 챌린지’에 모든 공연 참가자들이 동참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져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허석 순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 지역사회와 순천생활문화인들을 위한 재단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통해 이번 ‘무관중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며“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는 위안과 활력이 되고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대한민국 의료진들에게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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