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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 추가 발생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3-26 10: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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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3명 먼저 양성 판정…첫 검사에선 음성 3일 뒤 증상 발현

NSP통신-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전경. (용인시)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전경.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44번)가 추가로 발생했다.

가족 3명(용인-34, 35, 37번)이 먼저 확진환자로 등록된 데 이어 추가로 등록됐다.

시는 26일 처인구 고림동의 A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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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는 A씨를 이송하기 위해 경기도에 격리병상 지정을 요청했다.

A씨 가족은 앞서 부친이 지난 22일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모친과 동생이 지난 23일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 격리병상으로 이송된 상태다.

이에 따라 A씨는 지난 2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고 23일 검사에선 가족 중 유일하게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25일 발열과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양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동선과 접촉자 등 정보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44명, 관외 등록 13명 등 57명이 됐다. 또 이날 오전 8시 기준 98명이 검사를 받는 중이며 238명은 자가격리됐거나 능동감시를 받는 중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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