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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 마스크광고및 홍보 전면 금지해야...악용하는 사례 많아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0-03-25 20:21 KRD2
#마스크 #코로나19 #금지 #홍보 #온라인

페이스북도 마스크광고 금지...일부업체들 아직도 갑질, 연예인들도 마스크 마케팅 악용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우한코로나(코로나19)가 전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가면서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세계최대 SNS인 페이스북이 마스크광고를 전면금지하고 나섰다. 상업적홍보를 통해 이를 악용하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온라인상에서의 마스크 광고나 홍보를 전면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약국이나 우체국등을 통해 공적마스크를 일주일에 2매씩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여전히 마스크 구하기는 쉽지 않다. 긴 줄을 서야 하며 약국마다 판매하는 시각도 다르기 때문에 국민들은 마스크구하는데 여간 힘든게 아니다.

이런 어려움을 피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을 통해 마스크를 따로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가격이 높을뿐더러 심지어는 사기당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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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에 사는 A씨는 2주전 온라인상에서 마스크를 4500원에 30여장을 구입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배송이 지연되자 업체는 ‘조금만 기달려달라, 곧 배송된다’는 문자를 두어차례 보내더니 결국 배송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온라인상에서 마스크 홍보나 광고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다 일부 연예계등에서 마스크기부를 업체홍보에 활용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같은 폐단을 막기위해 별도의 지시가 있을때까지 마스크의 광고나 홍보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발표한바 있다. 페이스북의 광고·기업제품 책임자 롭 레던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서 보건용 안면 마스크 광고와 판매 게시물을 금지한다 "고 알렸다.

소비자단체 한 관계자는 "정부가 소비자들로부터 마스크피해를 적극 신고하라고 하기 이전에 이를 막기위한 선제적 수단을 강구해야 하며 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 방법은 마스크광고를 금지하도록 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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