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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료원, 대구에서 온 경증환자 5명 퇴원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3-25 17: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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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진안군청 전경
진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의료원에 14일 대구에서 이송된 코로나19 경증 환자 13명 중 5명이 입원치료 시작 10일 만에 완치돼 퇴원하게 됐다.

25일 진안군에 따르면 23일 환자 중 5명이 1차 검채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 났으며, 24시간 간격으로 다음날 진행된 2차 검채에서도 음성이 나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격리해제 퇴원하게 됐다.

처음 우려와 달리 진안군민과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는 ‘내 가족의 일이다’는 큰 마음으로 의료원에 입원한 대구환자와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진안홍삼제품, 마스크, 항균 소독티슈, 생필품, 홍삼고추장, 반찬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끊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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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퇴원환자 A씨는 “코로나19 확진 후 힘든 상황이었지만 대구와 거리도 가깝고 청정 진안군에 와서 빨리 완쾌돼 돌아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진안군민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과 치료에 정성을 다해 주신 진안군의료원 관계자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청정 진안고원에 오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게 돼 군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입원 중인 환자들도 하루빨리 완쾌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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