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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코로나 피해 취약계층에 67억원 지원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3-25 16: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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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67억원 규모의 긴급지원에 나선다.

이번에 투입되는 예산은 △저소득층 생활 지원사업에 48억원 △코로나19 한시적 긴급복지 지원 10억7000만원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5억7800만원 △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 1억1100만원 △생활지원비 사업 6000만원 등이다.

시는 기초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8961가구를 대상으로 48억원을 투입해 한시 생활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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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을 대상으로 4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함으로써 생활 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차상위 1인 기준 40만원에서 6인 기준 148만원, 기초 수급자는 1인 기준 52만원에서 6인 기준 192만원까지 지급한다.

또 생계 곤란 등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절실한 세대에 대해 신속한 지원으로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한시적 긴급복지 지원을 위해 10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저소득층의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을 위해 5억7800만원 예산도 확보했다.

저소득층의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총 57만4500매의 마스크를 계약해 우선 확보물량 5만8000매를 긴급 공급했으며, 추후 51만6500매를 더 공급할 예정이다.

또 1억1100만원을 투입해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방역용품을 지원한다.

장애인 거주 시설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다중 이용 복지시설 885개소에 보건용 방역 마스크와 세정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사업으로 6000만원을 투입해 코로나19로 인해 입원 및 격리된 자들에 대해 생활지원비를 지원한다.

1회에 한해 지급되며 14일 이상 격리자에 대해서는 1개월 기준으로 지급한다. 1인 지원기준은 45만4900원부터 시작해 5인 최대 145만7500원까지 지급된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들의 기부로 3월 한 달간 접수된 총 26건 1억28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 중 현금 1억 600만원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신속하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지원 대상자에게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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