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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송담실버타운, 송담양로원에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이 도시락을 전달했다. (울릉군)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지난 17일 관내 복지시설 2개소에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경상북도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 대응 총력 주간’ 으로 지정한 가운데, 울릉군도 관내 복지시설 2개소(송담실버타운, 송담양로원)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코호트 격리시설로 지정되면 종사자와 입소자 등 모두는 2주간 외부 출입이 전면 금지된 채 시설 내에서 생활하게 되며, 외부인의 시설방문도 차단된다.

나눔 봉사단이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복지시설 2개소에 전달할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고있다. (울릉군)

이 소식을 접한 울릉도 사랑의 나눔 봉사단 10여명은 이날 송담실버타운과 송담양로원에 격리된 종사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사랑의 도시락 25인분을 만들어 전달했고, 오는 19일에도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금숙 나눔봉사단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울릉군에 나눔봉사단도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단원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참여한 종사자들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참여한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2주간 가정에 남아 있는 종사자들의 가족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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