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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코로나19 극복 약 3264억원 금융 지원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3-17 15: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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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산업은행(이하 산은)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등을 위해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산은은 지난 2월 7일 정부가 발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금융부문 대응방안에 따라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13일 기준 신규 운영자금대출, 기존대출 기한연장, 수출입금융 등 총 3264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내외적 경제여건 악화에 노출된 기업들의 부담 경감, 국가 경제에 활력을 제공을 위한 설비투자붐업 프로그램, 경제활력제고 특별운영자금 등 저금리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난 13일까지 총 10조6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34.2% 증가된 규모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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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출기업지원 특별온렌딩(시중은행 등 중개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을 지원) 한도를 2000억원 증액 지원했으며 대구 등 피해 심각지역에 소재하거나 도소매, 운송 등 코로나19 피해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추가로 20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특별온렌딩’을 오는 4월 1일부터 취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은은 지난 2월 17일 정부의 LCC에 대한 최대 3000억원 금융지원 발표와 관련해 티웨이항공에 대한 긴급 운영자금 60억원을 무담보로 승인했다.

이어 에어서울, 에어부산에 대해서도 아시아나항공 등을 통해 각각 200억원, 140억원 지원완료하고 이에 대한 추가지원 및 그 외 LCC 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요청도 심사절차를 거쳐 최대한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지원 대책 외에도 경제상황 시나리오별 실행계획서(Action Plan)를 수립했다”며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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