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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마스크 5백장 지원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3-10 11:18 KRD7
#진안군 #코로나-19 #대중교통 #마스크 #공용 터미널
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9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에게 마스크 500장을 보급했다.

10일 진안군에 따르면 마스크 수요 급증에 따라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주민과 대면 접촉이 많은 농어촌버스, 택시 등 운수종사자에게 군에서 확보한 마스크를 최우선적으로 보급키로 결정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8670명으로 전체 인구의 33.7%를 상회하고 있는 진안군의 지역 특성상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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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운수종사자에 대한 마스크 보급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에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진안군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문제시되던 지난 1월말부터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에 대한 개인 위생용품 지원과 차량 및 터미널 시설에 대해 정기적인 소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후에는 공용 터미널 내에 검사대를 설치하고 매일 직원 6명을 투입해 터미널을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와 함께 손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예방 활동으로 지역 내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막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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