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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미성년자’ 코로나19 18번째 확진자 발생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3-10 11:1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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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차량을 타고 코로나19를 검사하는 수원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모습. (조현철 기자)
차량을 타고 코로나19를 검사하는 ‘수원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모습.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코로나19 검진시스템이 극찬을 받고 있는 상황속에도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에서 18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10일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18번째 확진자 A군은 10대 한국인 남성으로 권선구 권선2동 아이파크시티 4단지 아파트에 거주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17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며 9일 자가격리 중 인후통 증상으로 이날 오후 1시15분 가족차량으로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의뢰 후 1시30분 자택으로 귀가한 뒤 재격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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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후 8시40분 경기도 보경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격리병상에 배정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신속히 알려드리겠다”며 “확진자, 접촉자, 방문지의 관계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0일부터 감염피해자 시민의 인권과 사생활보호를 위해 나이를 ‘연령대’로 표기하기로 했으며 이날 처음 적용됐다.

이와 함께 시는 9일부터 코로나19의 더 빠른 진단을 위해 ‘수원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영통구 영통로 383에 마련된 수원문화센터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수원시의 코로나19 현황은 18번째 확진자를 제외한 9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17명, 의사환자 12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146명, 자가격리 156명, 능동감시 대상자 291명이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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