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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코로나19 9·1.번째 확진자 발생…행신동 햇빛마을 24단지 거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3-08 18: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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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가 7일과 8일에 걸처 ‘코로나19’ 9번째와 1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안내했다.

코로나19 9번째와 10번째 확진자는 고양시 행신동 햇빛마을 24단지에 거주 중인 가족관계인 것으로 조사됐다.

9번 확진자 A씨는 91세 남성으로, 고혈압·당뇨·심장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일부터 동거 중인 손자(10번 확진자 B씨)가 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시작했고 A씨는 7일 오전 9시 39.9에 이르는 고열로 119를 통해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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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채취 결과 같은 날 오후 5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10번 확진자 B씨는 26세 남성으로, 고양시 7·8번째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면서 9번째 확진자의 외손자다. 지난 5일 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를 시작했고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7일 오후 9시 30분 조부의 확진 판정으로 덕양구보건소에서 재검사를 받았다.

8일 오전 2시, 경기도북부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입원 치료 예정이다.

9번 확진자와 동거 중인 가족은 10번 확진자 외에도 딸(57세, 여성)과 사위(60세, 남성) 2명이 더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딸은 현재 세브란스 병원에서 검사가 진행 중이고 사위는 덕양구 보건소에서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자택 및 공용공간 등에 대한 소독은 완료됐고,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고양시는 가족 간 감염 등으로 당장 머물 곳이 없는 자가격리 대상자들을 위해 임시 공간을 마련해놓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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