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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코로나19 논의…연수원 경증치료 활용안 제시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3-06 13: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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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금융위원장과 6개 금융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 금융권이 지원할 수 있는 자금지원과 그 외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장들과 조찬 간담회자리에서 현재 시중은행에서 추진 중인 만기연장, 이자납입 유예가 전 금융권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 업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참을 유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금융권에서 보유중인 연수원을 경증환자의 치료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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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위원장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상황을 세심하게 고려한 자금지원 심사가 이뤄지길 당부하며 코로나19와 관련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담당자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더불어 금융사 직원의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원격접속 허용 등의 조치를 취한 만큼 코로나19 관련 업무처리 중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개진 시 금융위는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신용보증(지신보)과 관련해 소액긴급생활·사업자금에 대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필요성이 있으며 은행권 특별대출 신규자금 공급 규모를 3조2000억원에서 4조6000억원으로 추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며 “착한 임대인 운동, 지역상권 활성화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에 은행권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과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부 유예, 신속한 보험금 지급 등을 통해 어려움 해소에 적극 동참하고 소상공인을 통한 필요용품 조기구매, 온누리 상품권 구입 등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보험업권의 협력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영세·중소가맹점 대상 카드대금 청구유예, 대출금리 인하 등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여신금융업권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임직원과 노동조합은 자발적으로 성금(1338만원)을 모금해 의료진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며 “금융업권이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여행·숙박·요식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만기연장 및 신규대출을 적극 지원하고 고객보호를 위해 고령층에 대해 만기가 지나도 약정금리를 계속 지급하는 등 창구 방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금융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자본시장 코로나19 극복 지원단’을 구성한 만큼 어려움 극복과 소비심리 정상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발언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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