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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 강임준 시장이 2일 정부방침으로 마스크 공공판매가 시행되고 있는 우체국, 농협 하나로 마트 등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마스크가 공급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인해 마스크 공공지급 방침을 세워 약국, 우체국, 농협 등 공적 판매망을 통해 마스크 판매를 시작해 일반시민에게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군산시 관내 공공마스크 판매는 △하나로 마트 11개소 △우체국 12개소 △약국 131개소 등에서 1인당 2매~5매까지 1매당 1000원 정도 가격에 한정판매 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이날 마스크 공공판매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의견을 들으며 “마스크가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시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공공판매량 확대를 정부에 지속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군산시 안전총괄과에서는 긴급재난관리기금으로 구입한 마스크 2만매를 읍면동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에 공급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재난관리기금으로 확보한 마스크를 지난달 읍면동 안전취약계층에 1차적으로 2만1200매를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물량까지 공급하면 총 4만1200매를 공급하게 된다.

김병노 안전총괄과장은 “정부의 마스크 판매 통제가 시작되어 지자체에서 조차 마스크를 구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안전취약계층 공급을 위해 마스크 물량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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