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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커피 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영에 고통을 겪고 있는 가맹점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3월 한 달간 물류비를 내리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커피베이는 2일 발주분부터 원부자재 물류대금(일부품목 제외)을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5%까지 전격 인하한다.

또 피해가 집중된 대구·경북 가맹점에는 이 외에도 원두를 따로 지원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들어설 경우 4월에도 추가 지원책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현재 커피베이 본사는 코로나 19로 인한 가맹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전 방위적 대응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라며 “지금의 이 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발판으로 더욱더 단단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본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현재 대면 접촉을 줄이기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격주 재택근무에 들어갔으며, 사무실 내 방역과 위생 관리,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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