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화성시, 코로나19 확산조짐,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2-28 15:25 KRD2
#화성시처 #화성시코로나 #코로나확진자 #코로나사망자 #코로나동선
NSP통신-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3번 확진자는 60세 남성으로 진안동 다람마을 LG태안자이에 거주하며 남양읍 소재 FM파트너에 소속돼 현대자동차 사원아파트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3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직장에 출근해 구내식당을 이용했으며 22일 기침, 두통, 가래 등 이상증상을 보였다.

G03-8236672469

다음날 오전 9시30분 병점 소재 연세소아과에서 진료를 받고 감기약 처방 후 자택에 머물다 24일부터 27일까지 다시 직장에 출근했으며 마스크 구입을 위해 남양하나로마트에 방문했다.

이어 화성디에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체취 후 검사를 의뢰한 결과 28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번 확진자 동거인 3명은 자가격리 및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3번 확진자의 직장과 동선을 포함해 남양 시내 일원, 자택 및 주변은 즉시 소독하고 방문지인 연세소아과의원, 남양하나로마트 등 주요 경유지는 폐쇄할 예정이다.

3번 확진자는 해외여행력, 대구·청도 방문력, 확진자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4번 확진자는 41세 여성으로 능동 신일해피트리에 거주하며 반월동 소재 미화식당에서 주말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23일 오후 12시부터 1시 사이 수원에서 26일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현장역학조사에서 확인돼 같은날 자가격리 됐다.

이어 27일 역학조사 중 미열, 근육통 증상이 발생해 동탄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휘해 검사한 결과 28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4번 확진자는 26일부터 자가격리돼 이동 동선은 없으나 역학조사 완료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동거인 3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자택과 주변은 즉시 소독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전날 발생한 2번 확진자를 수원시로 이송하기로 했다. 2번 확진자는 거처를 화성시 장지동으로 신고해 장지동 소재 아파트에 자가격리됐으나 역학조사 결과 자가격리 전 수원시 영통구에 거주하며 화성시 반월동 소재 회사로 출·퇴근 한 것으로 확인돼 이같이 조치됐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