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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관계자가 23일 사업장 인근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36개 모든 사업장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마사회는 전체 사업장의 운영을 중단하고 사업장과 인근 지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30개 지사는 직원, 방역업체 등으로 구성된 특별방역조를 꾸리고 건물 내부, 주변 위생 취약 구역 등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50여 명과 방역 업체는 서울경마공원에서 방역 차량과 살균분무장치 등을 이용해 고객 체류공간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고객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체온계 손소독제 등 장비·물품을 점검했다.

마사회는 의자·출입문·계단 난간 등 고객의 손이 닿은 시설·집기를 소독하고 각종 소모품 등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모든 사업장과 인근 지역에 방역을 시행하고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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