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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일손해소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2-13 18:36 KRD7
#진안군 #계절근로자 #고령화 #농번기 #코로나 바이러스
NSP통신-진안군청 전경
진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농촌 고령화와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

군은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농가의 자격조건과 현지 확인을 거쳐 지난 달 법무부에 도입인원 배정을 요청해 39농가에 10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시작될 예정이었고, 참여농가 및 계절근로자 교육을 실시하여 3월부터 농가에 배치해 나갈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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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장기화 조짐으로 군은 도입 시기 등 여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2일 진안군 농민회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업무협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한 설명과 도입시기·인권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안건으로 다뤘으며, 이달 중 개최키로 한 설명회 시기도 함께 논의했다.

군은 이번 협의를 통해 설명회는 다음 달 이후로 진행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 시기는 잠정적으로 4월 초로 조절키로 결정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농가에서 필요한 인력이 농번기에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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