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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재난심리지원단 가동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2-09 10: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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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증 관련해 도민 심리회복 도모· 마음돌봄 가이드 라인 배포

NSP통신-경기도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도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도민의 심리적 안정을 유지함으로써 체계적인 질병 확산 대응 조치를 위해 경기도재난심리지원단을 가동했다.

경기도재난심리지원단은 도와 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 70명과 센터 상근종사인력 630명 등 700명으로 구성돼 도내 재난 발생 시 도민을 대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불안감, 불면증, 우울감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는 경기도민 누구나 심리상담이 가능하며 24시간 핫라인 또는 대면상담 방식으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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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을 통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 및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도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동안 도민의 심리적 불안과 공포에 대응하기 위한 ‘마음돌봄 가이드라인’을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선별진료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감염병 스트레스 마음돌봄 안내서에는 ▲믿을 만한 정보에 집중 ▲힘들다면 정신건강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볼 것 등의 대처법과 함께 격리자를 위한 정신건강 대처법 내용이 포함돼 있다.

도 관계자는 “자가격리 중 식욕부진, 불면증, 환청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이 있을 경우 지역 보건소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즉시 상담을 신청해달라”며 “감염 확진자 및 가족에 대해서는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전담해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난 2015년 시작된 경기도재난심리지원단(G-PAT·Gyeonggi Psychologic Assistance Team)은 경기도지사가 위촉한 경기도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심리지원 전문가들로 이뤄졌으며 재난 상황 시 즉시 현장출동 및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그동안 세월호 침몰, 화재·붕괴사고, 감염병(메르스), 구제역,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각종 재난 현장에 출동해 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피해자 심리지원과 트라우마 치유에 힘써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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