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사람 중심의 자동차로 운전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볼보의 막내 SUV차량인 볼보 XC40 T4 AWD INS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은 볼보 XC40 T4 AWD INS모델로 진행됐고 시승 모델은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 조합으로 최대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공인복합연비는 10.3km/ℓ(도심 9.2km/ℓ, 고속도로 12.2km/ℓ)이며 판매 가격은 4937만원이다(개소세 인하분 반영)
◆연비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대부분 서울 시내도로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시내도로에서 진행됐고 다만 자동차 전용도로인 자유로 구간을 약 40km 정도 포함해 총 179.8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179.8km를 5시간 29분 동안 자동차 전용도로인 자유로와 시내도로 시승결과 볼보 XC40 T4가솔린 엔진의 실제 복합 연비는 11.2km/ℓ로 나타났다.
하지만 복잡한 서울시내 도로와 차량 정체구간에서의 서행 주행 등을 고려해 볼 때 실제 복합연비 11.2km/ℓ는 공인 복합연비 10.3km/ℓ보다 0.9km/ℓ 더 효율적인 기록을 보여 시승으로 확인한 볼보 XC40의 여비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성능체크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사람 중심의 자동차 볼보 XC40에는 차량 공갈단도 벌벌 떨게 한다는 3세대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조향 지원(Steering Support) 기술이 새로 추가됐다.
시티 세이프티 기술은 50-100km/h의 속도 범위에서 작동하며 밤낮에 관계없이 자동차, 보행자, 사이클리스트, 전방의 그리고 앞에 있는 큰 동물을 인지할 수 있고 어떠한 위험에도 운전자에게 경고를 줄 수 있으며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을 땐 차량 스스로 자동 제어되며 충돌을 피하거나 그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도로 내 장애물을 피하거나 반대편 차선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회피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 개발한 안전 혁신기술 ‘접근 차량 충돌 경감 제동 기능’은 전방의 자동차가 운전자를 향해 달려올 때에 생길 수 있는 불가피한 사고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사고를 방지한다.
이 기능은 차선이 선명하게 표시된 도로와 4km/h 이상의 속도 범위 내에서 작동하며 시스템이 작동하면 작동을 알리는 'City Safety 자동 개입' 메시지가 운전자 계기판 중앙에 표시돼 시승 내내 앞뒤 차량과의 추돌에 대한 염려 없이 즐거운 시승을 즐길 수 있었다.
한편 볼보 XC40 T4 AWD INS모델에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Park Assist Pilot) ▲360° 카메라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IAQS: Interior Air Quality System)이 탑재돼 있고 앞쪽 서스펜션은 맥퍼슨 타입(McPherson type)을 뒤쪽 서스펜션은 ‘멀티링크(Multilink)’ 방식을 채택해 시승 내내 편안하고 안전감 있는 시승이 가능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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