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C-Class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 및 효율성과 실용성을 갖춘 모던 라이프스타일의 메르세데스 벤츠C 220d 4MATIC 시승을 통해 한번 주유에 1000km가 거뜬하다는 소문 확인에 나섰다.
메르세데스 벤츠C 220d 4MATIC는 미드사이즈 왜건형 모델로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40.8kg·m, 최고속도 233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7.9초에 주파한다.
CO2 배출량은 141g/km, 복합연비는 13.5km/ℓ(3등급)이며 가격은 602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개별소비세 인하율이 선적용 됐다.
◆한번 주유에 1000km 거뜬 연비체크
시승은 서울 시청을 출발 서울도심과 경기도 고양시를 경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와 강릉 동해 고속도로를 통해 강원도 삼척 항까지 총 721km 구간에서 11시간 35분 동안 평균 속도 62km/h로 총 4명이 탑승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승결과 메르세데스 벤츠C 220d 4MATIC 실제 복합연비는 17.5km/ℓ를 기록해 좋은 운전 습관으로 주행시 탁월한 연비가 가능함을 입증했다.
Euro 6 기준을 만족시키는 청정엔진에 ECO Start/Stop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연비 효율성이 매우 뛰어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공인 복합연비 13.5km/ℓ를 4.0km/ℓ나 뛰어 넘는 실제 연비와 총 721km를 주행하고도 차량에 남아있는 잔류 연료로 주행 가능한 거리가 374km로 기록돼 한 번 주유에 정확하게 1095km 주행이 가능하다는 계산에 대해선 단지 놀라울 뿐이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C 220 d 4MATIC는 1510리터의 넓은 트렁크 공간과 함께 뒷좌석 등받이가 오른쪽·중앙·왼쪽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접혀 차내에서 트렁크에 있는 물건들을 뒷좌석으로 이동하기 위해 굳이 자동차를 정차하지 않아도 가능했고 이 점이 무척 편리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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