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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연비 끝판 왕, 토요타 캠리 2.5 하이브리드 XLE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7-29 09: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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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토요타 캠리 2.5 하이브리드 XLE
토요타 캠리 2.5 하이브리드 XLE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출발 시 약 40km/h까지 전기 모터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다는 풀 하이브리드 방식의 연비 끝판 왕 토요타 캠리 2.5 하이브리드 XLE 모델 시승을 통해 성능 확인에 나섰다.

시승은 서울 대전 왕복 약 200km의 고속도로 주행을 포함, 경기, 인천 강화 등 수도권 지방도로와 도심주행 1138km에서 3박 4일간 진행됐다.

◆연비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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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캠리 2.5 하이브리드 XLE 모델의 정부공인 표준연비는 복합 16.4km/L(도심 17.1km/L , 고속도로 15.7km/L)다,

하지만 고속도로 주행 약 200km를 포함한 총 1138km 시승에서 실제 연비는 놀랍게도 20,3km/L를 기록해 토요타의 풀 하이브리드 방식 엔진의 우수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NSP통신-고속도로 주행 약 200km를 포함한 총 1138km 시승 후 표시된 실제 연비 20,3km/L
고속도로 주행 약 200km를 포함한 총 1138km 시승 후 표시된 실제 연비 20,3km/L

특히 실제 주행에선 약 60km/h 정도에 육박할 때 까지 전기 모터만으로 구동이 가능해 마치 기름 한 방울 사용하지 않고 굴러가는 전기 차와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겼다.

NSP통신-대전 시청 앞 캠리 2.5 하이브리드 XLE
대전 시청 앞 캠리 2.5 하이브리드 XLE
NSP통신-강화도 한 선착장 앞 캠리 2.5 하이브리드 XLE
강화도 한 선착장 앞 캠리 2.5 하이브리드 XLE

◆디자인 체크

캠리는 지난 4월 뉴욕 오토쇼에서 처음 선보인 이래 그 어느 때 보다 가장 과감한 변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왜냐하면 새로운 캠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토요타는 범퍼에서 범퍼까지, 바닥에서 지붕까지, 2000개가 넘는 부품을 바꾸거나 재설계했기 때문.

그러서인지 캠리는 아발론과 동일한 패밀리 룩을 적용한 공격적인 범퍼와 그릴, LED 헤드램프로 더욱 역동적이고 강렬해진 프론트 디자인, 입체적인 사이드라인, 날카롭고 고급스러운 리어 디자인에 전륜과 후륜의 트레드가 넓어져 저중심의 와이드하고 역동적인 자세가 더해져 강한 개성과 자신감이 표현돼 있었다.

또 고장력 강판과 스폿 용접의 확대를 통해 차체강성을 강화하고, 전륜과 후륜의 서스펜션을 전면 개선, 핸들링 성능을 크게 높였고 외부로부터의 미세한 실내 소음까지 차단했다.

특히 프리미엄 소프트 소재의 대폭 확대하고 4.2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TFT LCD디스플레이와 같은 첨단 편의장치를 기본 탑재해 프레스티지 세단의 고급 감을 느낄 수 있었다.

NSP통신-캠리 2.5 하이브리드 XLE 실내
캠리 2.5 하이브리드 XLE 실내

한편 한국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장착하고 동급 최고인 10개의 에어백, 추돌시 탑승자의 머리를 보호하는 경추손상방지(WIL) 컨셉 시트, 예상 진행 방향을 미리 알려주어 손쉽고 안전한 후방 주차를 제공해 주는 백 가이드 모니터(BGM), 다양한 미디어 소스를 원음으로 표현하는 세계적인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을 장착한 토요타 캠리 2.5 하이브리드 XLE의 판매가격은 부가세포함 4300만원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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