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지역화제

광주자동화설비공고, 독일 마이스터 자격취득 도전 ‘관심’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09-17 14:44 KRD7
#광주시교육청

학생 5명, 독일 수공업 협회 인정 마이스터 자격 과정 밟아 ···한·독 공동프로젝트도 진행

NSP통신-독일 언론이 보도한 광주 자동화설비공업고 학생들의 활약상. (광주시교육청)
독일 언론이 보도한 광주 자동화설비공업고 학생들의 활약상. (광주시교육청)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유일의 마이스터고인 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교장 홍방희) 학생들이 마이스터의 본고장인 독일 마이스터 자격 취득에 도전장을 내밀어 관심을 끌고 있다.

자동화설비공고에서 독일 자동화설비 분야의 마이스터 자격 취득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은 2012년 2명, 2013년 1명, 올 해 2명 등 총 5명이다.

독일 마이스터 자격 취득 도전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우수사례로 일반화 하는 등 교육부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G03-8236672469

광주자동화설비공고는 지난 5월 29일 교육부에서 주관한 ‘2014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공모전에 응모해 전국 38개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중에서 ‘2014년 글로벌 현장학습 학교사업단’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 인해 광주자동화설비공고는 국가 예산 1억 원을 확보해 한-독국제교류프로그램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글로벌현장학습 사업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독일에서 약 3개월간 자동화설비분야의 현장학습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기른 뒤 독일 현지에서 해외 취업 추진 및 독일 수공업 협회가 인정하는 독일 마이스터 자격을 취득할 계획이다.

또 자동화설비공고는 지난 2011년부터 독일의 직업학교인 TRBK(Theodor - Reuter - Berufskolleg)와 MOU를 체결하고, 두 학교의 학생이 한-독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매년 교차 방문하고 있다.

올 해도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한국학생 12명과 독일 학생 12명 등 총 24명의 학생이 독일 이절론시에서 6차 한-독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독일 현지 언론에 보도될 만큼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한독경제인 연합회, 주독 한국대사관이 학생들을 격려 방문할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자동화설비공고는 앞으로 독일의 기업을 전반적으로 관리․감독하는 기관인 독일수공업협회와 MOU를 체결하는 한편 자동화설비 분야 굴지의 독일기업인 KHS, Grohe Group, ABC Group 등 산업체와도 MOU를 체결해 해외 취업과 독일 마이스터 자격에 지속적인 참여 및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홍방희 자동화설비공고 교장은 “한-독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해외(독일)취업과 독일 마이스터 자격 취득으로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진로를 다양화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