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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다 빚 빨리 느는 상황 ‘저소득층’ 큰 타격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8-27 11: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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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우유근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이 소득보다 빚이 더 빨리 느는 상황이 지속되면 저소득층 큰 타격이 된다고 우랴했다.

우 정책위의장은 27일 오전 개최된 새정치연합 제13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은행이 어제 가계2분기 가계신용에 관한 통계를 발표했다”며 “그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6월말 현재 가계신용은 1040조원으로 3개월 전보다 무려 15조 1000억 원이 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가 되는 것은 가계부채의 급속한 증가도 문제지만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가계소득보다 훨씬 더 가파르다는 점이다”며 “소득보다 빚이 더 빨리 느는 상황이 계속되면 가장 먼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 큰 타격을 받게 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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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 정책위의장은 “2002년과 비교했을 때 가계부채가 가처분소득, 소위 세금과 이자를 빼고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소득이다. 소득에 비해서 118%였던 것이 140%로 크게 늘었다”며 “ 이것은 독일이나 일본 미국에 비하면 얼마나 크게 늘었는지를 알 수 있다 독일은 약 86%정도, 일본은 94%, 미국은 104% 정도에 불과한 수치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유근 정책위의장은 현재는 “가계부채를 줄이고 가계소득을 늘리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때이다”며 “우리당은 조만간 가계소득 중심의 민생법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소위 가계소득을 올리고 생활비를 줄이는 법안 30여개를 빠르면 이번 주나 다음 주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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