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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9월 2일 이전 개관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08-24 14:56 KRD7
#광주시교육청

서구 백일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46년 황금동 시절 마감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유옥진)은 46년 간의 황금동 시절을 마감하고 오는 9월 2일부터 서구에서의 새 역사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1개월 간의 개관 준비를 마치고 서구 백일로 30번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만3783㎡)로 신축된 학생회관은 호남 최대 규모의 도서관으로 약 17만여 권의 보유 장서를 RFID(도서관 자동화)도서관리 시스템으로 관리하며 종합자료실, 어린이실, 디지털실 등 다양한 정보자료 공간과 300석 무대의 강당, 작은 국회를 체험할 수 있는 학생의회실을 갖추고 있다.

또 학생회관은 올 하반기를 시작으로 독서문화 및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확대운영해 시민들이 평일 및 주말에 도서관을 방문,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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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친구야 도서관 가자’ 프로그램과 함께 독서코칭 강좌를 개설하는 한편 성인은 건강요가교실 등 16개 강좌를 모집 중이며 내년에는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기념관에서 운영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천안 독립기념관 방문 체험 프로그램과 주말 ‘우리가족 토요 역사 나들이’, ‘청소년 생생 역사체험교실’ 등 프로그램은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생회관 이전 개관은 지난 1991년 11월 당시 이효계 광주시장과 안준 교육감이 체결한 이설사업 협약에 따라 진행됐으며, 재정여건을 감안해 1단계로 1929년 일제 치하에서 일어난 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 선양을 위한 기념탑과, 기념관이 2005년에 개관을 하였고, 2단계사업으로 학생회관의 청사와 도서관이 지난 7월 완공됐다.

동구 황금동 구회관은 광주시가 새 단장해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로 거듭나게 된다.

한편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은 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르기 위해 체험활동을 통한 학생독립운동정신 고취 프로그램을 운영해 광주시민과 학생들의 참여를 홍보하고, 기념탑 등 공원부지를 꾸며 시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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