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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의원, “현 출산율이면 2750년 대한민국 인구 멸종”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4-08-22 12:06 KRD7
#양승조 #저출산 #대한민국 #인구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양승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천안갑)은 22일 “현재의 출산율을 지속할 경우 2750년 대한민국 인구가 멸종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을 발표했다.

양 의원의 이 같은 발표는 국회입법조사처에 의뢰한 ‘합계 출산율 1.19명 지속시 대한민국 향후 총 인구 변화’ 분석결과에 따른 것이다.

대한민국은 약 120년 후 인구수가 1000만명을 기점으로 ▲2172년 500만명 ▲2198년 300만명 ▲2256년 100만명 ▲2379년 10만명 ▲2503년 1만명으로 최종 2750년에는 대한민국 인구가 멸종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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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의원측의 발표자료는 지난 2010년 4월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긴급제언’에서 언급했던 2500년에 인구가 33만명으로 감소해 민족이 소멸될 우려가 있다는 전망보다 인구소멸의 시기가 더욱 앞당겨 진 것이다.

양승조 의원은 “지난 2006년 데이빗 콜먼(독일) 옥스퍼드 인구 교수가 인구소멸 1호국가로 한국을 지명한 것처럼 저출산고령화는 대한민국 국가존립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정부는 그 무엇보다도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공적인 저출산 극복사례로 꼽히고 있는 프랑스와 해외 선진국가들처럼 정부는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현실적인 예산 투입과 육아휴직과 같은 제도개선 및 확대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ispyone@nspna.com, 이광용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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