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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진원생명과학의 모기업이자 미국 바이오벤처인 이노비오가 러셀3 대지수에 모두 편입돼 거대펀드나 연기금들의 투자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자궁경부암 치료신약의 임상2상( phase I/IIa )에 돌입했다.

이노비오사는 “러셀3대지수인 러셀2000, 러셀 글로벌, 러셀 마이크로캡인덱스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러셀지수는 프랭크 러셀사에서 발표하는 미국 내 유명한 시장 자본 지표로 시가총액이나 기업의 성장성등을 고려해 결정하는 지표다.

주요 무츄얼펀드등이나 연기금등의 포트폴리오 결정의 자료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어서 이노비오에 대한 투자열기가 높아질 전망이다.

조셉 킴 사장은 “러셀지수에 편입됨으로써 미국내 투자가들에게 이노비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오가 자궁경부암 치료신약의 임상2상( phase I/IIa )에 돌입했다.

이노비오측은 “자궁경부암 치료신약(INO-3112)의 임상 2상은 여성환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될 것”이라며 “안정성과 면역성의 효과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비오는 이미 지난달 10일 INO-3100의 목과 뇌종양 암에 대한 치료효과를 위한 임상도 개시한바 있다. 이번엔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궁경부암 임상2상에 들어감으로써 INO-3112의 임상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이다.

INO-3112는 이노비오의 또다른 백신신약인 VGX-3100과 IL-12의 결합물질로 볼 수 있다. 이번 자궁경부암 임상2상도 VGX-3100 6mg과 IL-12 1mg를 투여하게 될 것이라고 이노비오는 말했다.

이미 VGX-3100의 임상1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바 있어서 INO-3112의 임상결과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이번 임상2상은 시카고대학 의과대학에서 이뤄지며 이 분야의 권위자인 야스민 하산 박사가 참여한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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