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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열린채용 통해 우수직장 만들겠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4-07-04 00: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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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 부서 직원들이 면접관으로 참여, 블라인드 면접과 다면평가 진행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자사의 고용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달 25, 26일 이틀간 용인에 위치한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신입사원 채용면접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웅제약의 신입사원 채용면접은 다양한 방법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평가하여 대웅제약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고자 진행됐다.

회사 임원과 인사팀으로만 구성됐던 면접관도 바뀌었다. 현업에서 필요한 사람을 직접 선발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의 직원들이 직접 면접관과 멘토로 참여했다. 면접에 투입된 회사 인력만 60여명에 달해 하루 면접 응시자 수와 약 1:1의 비율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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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960명 중 서류전형과 필기시험을 통과한 지원자는117명이다. 지원자들은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총 12시간에 걸쳐 면접관 및 멘토들과 함께 다양한 면접 절차에 따라 하루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면접에 참여한 한 지원자는 “처음엔 12시간 동안 면접을 진행한다고 해서 매우 긴장했으나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 직원들이 하루 종일 멘토로 함께 지도하고 인솔해 주어 긴장감을 낮출 수 있었고, 내가 가진 실력을 떨지 않고 제대로 어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원자는 “회사가 원하는 인재를 찾기 위해 이렇게까지 면접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걸 보니, 입사 후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얼마나 더 체계적으로 관리해줄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면접은 기존의 면접방식을 탈피하고 개인의 인성과 장점을 파악하기 위한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됐다. 지원자의 스펙과 사전정보보다는 역량, 인성, PT, 그룹활동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취지다.

대웅제약 인사팀 박병선 이사는 “이번 채용은 인사부서 중심의 인재선발에서 현업이 주도하여 맞춤형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며, “대웅제약만의 선발 프로세스와 고용브랜드를 구축하고 도전정신, 열정과 인성을 두루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웅제약은 이러한 면접 체계를 정착시킴으로써 회사의 고용브랜드를 구축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다.

채용을 인재 수급을 위한 절차로만 인식하기 보단 회사와 잘 맞는 사람을 선발하여 선발한 사람들을 제대로 정착하고 우수한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함께 일할 가족을 뽑는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임을 알림으로써 내외부 인력들의 인식을 전환하고자 하였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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