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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지난 27일 김제시청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방규제개혁 성공 전략 마련을 위한 규제개혁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자 최유성 강사는 ‘왜 규제개혁인가?’ 라는 논제를 던졌다.

특히 중앙정부의 규제개혁 추진방향과 기업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공무원의 행태와 법적용 실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향후 보완 발전해나가야 할 합리적인 지방규제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규제개혁의 당위성과 공무원들의 역할 등을 사실감 있게 설명함으로써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제시 한 공무원은 “규제개혁은 공장 인허가 등 특정 분야만 국한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불편을 느끼는 모든 분야가 규제개혁의 대상임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작은 부분이라도 소명의식을 갖고 시민생활과 기업 활동에 부담을 주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규제개혁 관련 전문 교육을 통해 법 집행자인 공무원의 규제를 바라보는 눈을 열고 마인드 향상에 더욱 주력함으로써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규제개혁 성공사례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3월 31일에 구성된 규제개혁추진T/F팀을 주축으로 규제개혁 신고센터 운영을 하고 있다.

고객보호 헌장 제정, 불합리한 자치법규 일괄정비, 등록 규제 감축 및 기업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 및 해결해 나가는 등 규제개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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