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임신성 당뇨로 불안해하는 임산부들에게 국내 최초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당뇨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성정보는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설립한 합작회사 C&I헬스케어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한 전문 당뇨관리 서비스인 ‘케어.디 마터니티’(Care.D Maternity)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우선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에서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신성 당뇨를 가진 임산부들은 병원을 직접 찾지 않고 집에서 쉽고 편리하게 혈당, 식사, 운동, 체중 등의 관리를 하면서 병원 전문가로부터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임신성 당뇨란 임신으로 인한 생리적 변화로 당대사에 이상을 가져오는 징후로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할 경우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질병이다.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는 “이번 서비스 상용화는 그 동안 인성정보가 주력해온 유 헬스(u-Health) 서비스가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첫 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 u-Health 산업을 선도해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C&I헬스케어는 향후 임신성 당뇨뿐 아니라 일반 당뇨, 고혈압, 비만,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원격 관리 시스템 개발로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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