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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칠레 발전사업에 3억8천만달러 PF금융 지원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4-06-23 14: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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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한국남부발전·삼성물산 컨소시엄이 호주계 글로벌 광산기업 BHP 빌리턴(Billiton)으로부터 수주한 칠레 켈라(Kelar)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에 대출 2억1000만달러, 보증 1억7000만달러 등 총 3억8000만달러의 PF금융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 기업 최초로 칠레에 민자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주에 517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해 남동쪽으로 약 200km미터 떨어진 BHP 빌리턴(Billiton) 소유 구리 광산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

총 사업규모는 약 6억달러로 2016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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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칠레 켈라(Kelar)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운영사업은 한국 기업이 지분투자(한국남부발전·삼성물산), 발전소 건설(삼성엔지니어링) 및 운영(한국남부발전) 등을 일괄 수행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진행된다.

수은 관계자는 “수은은 사업 초기단계인 2012년부터 적극적인 금융지원의사를 표명하고 대출기간 17년의 초장기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Natixis, SMBC 등 국제상업은행의 참여를 이끌어내 한국 기업의 해외투자 개발사업 성사에 기여했다”면서 “칠레는 전세계 구리생산량의 34%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으로, 광산운영에 필요한 전력수요가 꾸준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향후 한국 기업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ispyone@nspna.com, 이광용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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