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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의 LCD TV 스칼렛이 전세계 80여 개국에 동시 출시, 올해 100만대를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한국시간으로 1일, 런던은 물론 독일, 이태리, 네덜란드 등 유럽 11개국 수도에서도 스칼렛을 선보이는 행사를 펼쳤다.

이에 앞서 29일에는 미국 LA퍼시픽 디자인센터에서 스칼렛 출시 행사를 드라마 시사회형식으로 가졌다.

이번 80여개국 동시 출시는 단일제품으로는 최대규모인 1억 달러의 마케팅 투자를 전략국가 중심으로 계획하고 있다.

올해 스칼렛 글로벌 판매목표는 100만대이며 이를 바탕으로 북미에서 280만대, 유럽에서500만대의 LCD TV를 판매할 계획이다.

LG전자 DD사업본부장 강신익 부사장은 “스칼렛은 올해 TV사업의 승부수”라며 “야심작 스칼렛에 대한 지속적인 마케팅투자를 통해 소비자로부터 LCD TV 글로벌 대표브랜드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칼렛은 수퍼슬림 및 측면과 후면에 스칼렛(주홍)컬러를 도입한 스타일리쉬 디자인을 갖췄다.

성능은 풀HD, 120Hz의 고화질 구현, 주변밝기에 따라 명암을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센서, 인비저블 스피커 등 스마트 기술을 채용하고 있다.

스칼렛은 연초 미국에서 열린 CES2008에서 인텔리전트 패션 아이콘으로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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