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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알리안츠생명이 14일부터 시장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 컨트롤 펀드’ 2종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목표 변동성 관리 기능을 부여해 펀드의 수익률 변동성을 일정 수준 범위에 둔다. 증시 변동에 따라 주식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비중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펀드들은 주식시장 하락에 취약한 VUL의 단점을 보완해 고객의 수익을 높이도록 설계돼 있다. 일반 예금금리에 만족하지 못하지만 고위험을 피하고 싶은 중위험, 중수익 선호 고객들이 대상이다.

또한 펀드매니저의 주관적 판단이 아닌 시스템 운용방식이기 때문에 펀드 매니저의 종목 선택 능력에 의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기존 펀드와 달리 안정적인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

리스크 컨트롤 펀드 2종류는 ‘K200 리스크 컨트롤 펀드’와 ‘글로벌 다이나믹 멀티에셋 펀드’다.

K200 리스크 컨트롤 펀드는 국내 KOSPI200 지수에 투자한다. 주식시장 하락 시 주식 투자 비중을 자동적으로 낮춰 펀드가치 하락을 방어하는 구조다. 글로벌 다이나믹 멀티에셋 펀드는 국내외 주식,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을 주기적으로 평가해 상승세에 있는 자산을 찾아 교체 투자하는 방식이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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