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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가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안철수 새정치 민주연합(이하 새정치) 공동대표는 28일 오후 5시에 방송된 MBC 정강정책 방송연설에서 새 정치란 여당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오늘 저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130석의 의석을 가진 제1 야당의 대표로서 국민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며 “몇 년 전에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다”고 말했다.

또, 안 대표는 “새 정치란 여당이 이기는 것도 야당이 이기는 것도 아니다”며 “저는 국민의 이익에 충실하게 복무하는 정치가 좋은 정치다. 그런 정치 꼭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이번 MBC 정강정책 연설에서 “새 정치 민주연합의 창당은 낡은 정치의 종말이라고 감히 말씀 드린다”며 “기존 야당과는 다른 새로운 야당의 출범이라는 점도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저희는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의 신뢰를 져버리지 않을 것이며 좌와 우, 진보와 보수라는 낡은 이념 대신 민생을 최고의 가치로 둘 것이며 민생중심주의를 선언 한다“고 설명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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